책 읽기 독서 문학기행으로 역사 듣는다

산청시대 2022-10-04 (화) 00:53 1년전 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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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문학기행
전남 벌교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초·중학생·학부모 등 60명 참여

산청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산청교육의 실현을 위해 24일 전남 벌교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 29명, 학부모 20명, 인솔 교사 4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산청 선비골 한 책 읽기 독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독서 문학기행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는 주요 장소인 현 부잣집과 보성여관, 술도가, 소화다리, 홍교 다리, 중도 방죽 등을 거닐면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굴곡을 배경으로 한 끈질긴 삶의 모습을 경험할 기회가 되었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직한 독자 과정, 질문하는 독자 과정, 토론하는 독자 과정의 3단계 비경쟁 독서토론을 실시했다.
초등학생은 <이토록 불편한 물고기>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생각 나누기 활동을 했다.
중학생은 <스노볼1>을 읽고 줄거리와 등장인물 캐릭터에 부여된 서사를 이야기하면서 기후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활동을 했다.
학부모들은 “사춘기 자녀와 책을 매개로 하여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문학탐방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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