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 강좌 ‘신안학당’ 오세요”

산청시대 2017-02-22 (수) 17:31 7년전 2216  

f25d7ede21840aef065a91573fa0165d_1487752

‘신안정사’ 1주년 기념행사
올해 2월~12월 강좌 진행

‘신안정사’는 9일 기관단체장들과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학당 개강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단성면에 있는 ‘신안정사’는 도지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된 사당으로, 1538년(조선 중종 33년) 중국 신안에 있는 주자의 사당을 본받아 안동 권씨와 성주 이씨가 합심해 창건했으며, 주자와 우암 송시열의 영정이 봉인돼 있다.
신안정사는 산청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신안학당을 열어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학 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 과정으로 향교 전교 등 원로 유림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생활철학인 사자소학을 비롯해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을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신안정사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라며 “한학에 담긴 선인의 삶과 지혜를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