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우정학사 졸업생 ‘멘토’로 나섰다

산청시대 2019-08-15 (목) 15:32 4년전 2206  

1박2일 후배 학사생 진로·학업 상담 봉사
동문회 ‘산울’ 130여명 활발한 활동 펼쳐


산청군 지역인재 육성의 산실인 우정학사 졸업생들이 후배 학사생들을 위한 ‘멘토’로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달 26~27일 산청우정학사 졸업생 동문회 ‘산울’(산청의 울타리가 되자) 회원 30여명이 70여명의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과 학습법 상담 멘토링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멘토 활동 1일차인 26일에는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생활 ▲정시·수시 등 대학진학방법에 따른 공부방법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 등 함께 공부하던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질문하는 집단상담시간이 진행됐다.
27일에는 멘티들이 관심을 가진 학과(학부)별로 강의실을 나눠 해당 학과의 멘토와 멘티가 개별적으로 만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진로진학 및 학습법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멘토·멘티 활동에 참여한 학사생들은 “우리도 멘토들처럼 좋은 선배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산울’은 산청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청우정학사를 다닌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8년 산청우정학사가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모두 1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멘토링 활동 등 재능기부와 대학 신입생 환영행사,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고향과 후배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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