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성장동력 될 것

산청시대 2022-01-14 (금) 05:59 2년전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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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근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산청군민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 산청군이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1년은 코로나팬데믹의 여파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2022년은 한숨이 웃음으로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는 전화위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은 위기의 때에 더욱 강해지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전 세계가 정보화 사회를 넘어서서 꿈과 이야기를 중시하는 ‘드림 소사이어티’로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 콘텐츠의 중요성을 말한 것인데, 산청군은 이 부분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한방약초축체는 산청군만의 고유 스토리를 잘 담아내어 성공적인 지역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2023년 개최가 확정된 산청 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는 산청군을 재도약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한방 항노화 산업을 연계한 산림치유의 숲도 산청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남사예담촌, 대원사 등을 연결하는 관광인프라는 제2의 산청 관광 전성기를 맞이하는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딸기·곶감 등 산청군 특상품의 명품화와 산엔청쇼핑몰의 활성화로 농업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스마트 축산 기반구축 등으로 축산업경쟁력도 향상되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끝으로 저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뜻을 가슴에 품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주민들이 화합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청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올해는 산청군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산청군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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