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향우 출마자, 정당 공천서 아쉬운 낙마

산청시대 2022-05-14 (토) 13:03 1년전 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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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장규석 부의장(가운데)

박계동 경남도지사 출마‥국힘 공천 무산
이숙연 국힘 종로구청장‥후보 경선 낙천
윤창근 민주 성남시장, 전력공천에 밀려
빈미선 국힘 의정부 광역의원 공천 탈락
장규석 도의원 국힘 경선 ‘컷오프’ 반발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재외향우 대부분이 소속 정당 공천에서 경선 탈락하거나 전략공천으로 밀려났다.
◇박계동(70. 단성면 남사리)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14일 ‘국민의당’ 후보로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18일 국민의힘과 합당했으며, 이후 박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말았다.
◇서울 종로구청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이숙연(61, 산청읍 정곡리) 전 종로구의원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낸 윤창근(60, 금서면 방곡리) 성남시의회 의장은 전략공천에 밀려 낙천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공천 신청을 한 빈미선(61. 신안면 하정리)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도 당 전략공천 때문에 분패했다.
◇국민의당 후보로 경남도의원 진주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장규석(62. 시천면 사리) 경남도의회 부의장은 “결격사유가 없는데도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컷오프’됐다”며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에 이의 신청했다.
장규석 부의장 등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원들은 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위가 막장 공천, 공천 학살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네 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양창호(54. 단성면 운리) 전 청와대 행정관은 현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재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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