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원장 정치적 복권, 총선 출마 관심

산청시대 2023-01-12 (목) 01:46 1년전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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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한나라당·18대 무소속 당선
전 지역구 진주갑 실지 회복 관심
당내 실세 등과 인맥 유지 돈독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이 지난달 28일 사면 복권되면서 정치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범국민적 통합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 1,373명에 대한 사면안을 의결했다. 사면은 오는 28일 0시를 기해 발효됐다.
사면 대상에는 정치인 9명과 공직자 66명, 특별 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기타 등 1,290명이며,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이 포함됐다.
최 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017년 8월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10년간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등 정치활동에 발목이 묶여 있었다.
시천면 덕산에서 태어난 최 원장은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한나라당, 진주갑)에서 국회 입성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마했으며, 이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서부부지사 등을 지냈다.
현재 최구식 원장에 대해서는 과거 지역구인 진주갑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최 원장은 국민의힘 당내 실세들과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정치 행보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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