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도로망 확충 시동 걸었다

산청시대 2023-03-01 (수) 02:29 1년전 1590

국도·지방도 노선체계 조정 통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등

대상사업 발굴 등 수요조사 추진 

 

경남도는 남해안권 해양관광, 서부권 균형발전, 동부권 물류 수송을 위한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 등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내 도로망체계 정비를 위한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남부 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 신항, 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물류거점 조성사업이 추진·계획 중이다. 

이와 연계해 남해안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도내 어디든지 권역별 1시간 단일생활권 형성은 물론 산업·문화·관광·교통 등에 대한 지역 간 교류 기능을 강화하여 동반성장 및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도로망 확충방안을 구상 중이다.

경남도는 지난 13일 시군 도로 분야 담당과장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국도, 국가지원지방도의 노선체계 조정 및 지선 국도, 지정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을 논의하였고, 수요조사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20일은 시군에서 1차 조사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도로 분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대상지 현지 확인 및 우선순위 검토 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에 국토교통부에 최종 건의할 계획이다.

또 경남 도내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 반영을 위한 수요조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하여 도로 미개설구간, 굴곡·경사가 심해 도로 선형 개량이 필요한 구간, 각종 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 및 상습 지·정체로 도로 확장이 필요한 구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개설이 시급한 구간 등에 대한 사업대상지 발굴 및 국가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해당 시군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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