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육성·지원 법률개정안 발의

산청시대 2023-05-23 (화) 00:19 10개월전 3848

 

cb41c31b82cb7bf92abb50c4fdf05f1f_1684768
 

 

김태호, 꿀벌 개체수 확보·집단폐사 대책 마련

꿀벌 보전시설 설치·운영‥개체수 확보 기여

생태계 보전·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지원 포함

 

김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최근 월동 중인 꿀벌들이 집단폐사하며 양봉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의 개체수 확보와 집단폐사에 관한 방안을 마련하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꿀벌의 집단폐사의 원인을 기후변화, 응애류, 농약 살포, 면역력 약화, 먹이부족 등 여러가지로 해석하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규명 마련과 대책에 대한 명시적 규정을 두도록 했다.

또 꿀벌 보전시설의 설치·운영을 통하여 개체수를 확보하도록 하여 양봉농가와 자연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호 의원은 “생태계 유지에 30% 이상 기여를 하는 끌벌들이 집단적으로 소멸하는 것은 양봉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생태계와 시설 과채류를 포함한 우리 농업의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의 발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농업 분야의 공익적 가치는 40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는 12조원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농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