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출마자 인터뷰 (3) 서울 송파을에 출사표 낸 홍성룡 전 서울시의원

산청시대 2024-02-13 (화) 22:40 2개월전 3367

“정치는 민원 없는 사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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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60) 전 서울시의원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전 의원은 시천면 중산리에서 태어나 지금은 폐교한 중산초등학교(10회)와 덕산중학교(20회)를 나왔으며,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독도향우회 회장과 2015년 독도간도역사연구소 소장을 지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3 지역구에서 당선돼 서울시의회에 진출했다. 

 

-총선에 출마한 동기를 듣고 싶다.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 준비를 했었다. 안타깝게도 20대 총선에서 실패하고, 2018년 서울특별시의원으로 당선되어 4년간 봉사하면서 더욱 실력을 쌓으며 도광양회했다.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해주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현재 우리나라 시국을 짚어본다면.

“학창 시절 역사를 배우면서 충격을 받은 역사적 사건이 병자호란과 한일병합이었다. 삼전도 굴욕을 안긴 1636년의 삼배구고두례 삼전도 치욕이나 나라를 통째로 넘긴 한일병합 치욕을 들여다보면 정치지도자의 무능과 세계정세를 읽지 못하는 외교력 부재, 역사의식 빈곤 등이었다. 우리나라가 그런 치욕을 절대로 당하지 않도록 세계 속의 당당한 대한민국,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자자손손 전해야겠음을 다짐하곤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부 1년 9개월 동안 여러 곳에서 참사가 발생하고 있다. 북한 미사일 도발, 북한 무인기 용산 침범, 한미일 vs 북·중·러 신냉전 구도로 중·러를 적대시하는 편향 외교, 미 CIA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건, 일본 강제 동원 제3자 변제 등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는 높아졌다. 또 이태원 참사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시에도 윤석열 정부의 대응과 수습은 거의 무정부 상태였다. 무능한 대응이었지만 장관, 경찰청장, 단체장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졌다.”

 

-송파을 지역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1992년 결혼하면서 선택한 지역이다. 그 후로 32년을 송파을 지역구에서만 살고 있다. 31살과 29살인 남매를 낳아서 키운 곳이고, 산청 촌놈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집을 마련한 곳이기도 하다. 제 삶의 절반을 송파을 지역구에서 살아왔기에, 자연스럽게 송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접하고 해결하려는 의식이 저절로 형성된 제2의 고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언제 입당했나.

“25년간 독도 수호 활동을 하면서, 시민단체의 한계를 느껴 2005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에 가입했으니 정당 생활을 한 지도 18년이 되었다. 정당 생활 18년 동안 당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왔고, 4년 동안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25년간 독도 수호 활동, 32년의 송파 주민으로서의 활동을 중앙당에서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당 공천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섭리’에 따르기로 했다.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을 따르겠다는 마음 다짐을 했다.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지역 선택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송파보다 좀 더 쉬운 곳을 찾아보라는 주위의 권유가 많았기에 고민은 더 깊었다. 답을 찾으려 일부러 뜨거운 여름에 지리산 종주를 했고, 설악산과 태백산 등을 올랐다. 육체적 고통을 동반하면서 찾는 답이 정답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많은 산들을 오르고 나서 결정한 것이 ‘섭리’에 따르겠다는 다짐이었고 그것은 유불리를 따르지 않고 신념을 갖고 뚜벅뚜벅 걷겠다는 다짐이다.” 

 

-선거운동 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선거 자체가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르는 일이다. 그래도 ‘동토의 땅’이었던 송파가 따뜻한 봄을 준비하는 징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힘이 난다. 2022년 3월의 대선과 6월의 지방선거 때와는 정말 많이도 변했음을 느끼고 있다. 저는 매일 새벽 6시부터 아침 9시 30분까지 세 시간 반 동안 전철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만나는 분들의 따뜻한 피드백에서 ‘송파의 봄’을 확신하고 있다. 2018년 서울시의원 선거 때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것과 같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송파을 지역구 현안과 대책은.

“대표적 공약으로 잠실운동장과 올림픽공원을 연결하는 중앙분리대에 트램(노면 열차)을 설치하여 관광객이 국제교류복합지역과 123층 타워를 왕복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 명물이 되는 트램을 설치하겠다. 또 송파경찰서 추가 신설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안전한 송파를 구현하며 범죄 상담 및 예방,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강남구(54만 1천), 서초구(40만 7천)는 경찰서가 2개인데, 서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65만 5천)는 경찰서가 1개뿐이다. 소음으로 주변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 송파문화회관, 송파 책 박물관 옆 공터 문화공간 건립 예정지에 송파아트센터를 건립하겠다.” 

 

-정치란 무엇이라 정의하는지.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의 사전적 의미라고 하면, 보충해서 저는 ‘국민 모두에게 민원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치라고 본다. 국가, 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하는 민원이나 개인 간 민원 등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민원들이 있다. 크든 작든 국민의 민원을 깔끔하게 해결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가져온 좌우명이 있다면.

“사민여천(事民如天)이다. 즉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라는 것이다. 늘 겸손하게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서울 향우나 산청 주민께 하고 싶은 말씀.

“서울 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마다 달려가 새로운 힘을 충전하는 곳이 고향 산청입니다. 우리가 고향 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든든한 소나무처럼 고향을 지켜주시고 가꿔 주셔서 산청 주민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향우분들께는 시간 나시는 대로 찾아주셔서 송파구(을) 승리를 위해, 함께 저의 손을 잡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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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에 나선 홍성룡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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