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비량면 도리에 있는 석산 개발기업 ㈜세강(대표 김맹연)이 올해 전례 없는 장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암반관정 지하수 3곳을 24시간 무상 공급했다. 세강의 도움으로 매일 350t 이상의 지하수를 영농조건이 불리한 12ha(3만2천여평)의 농경지에 지원, 무사히 모심기를 마쳤다. 조학규 면장은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상생의 가치가 확산할 수 있었다”며 “생비량면에서도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수 장비 대여, 공공관정 개발 및 하천 정비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