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곶감·딸기 나란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산청시대 2021-05-13 (목) 00:32 2년전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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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5년 연속‥곶감 5차례
전국 최초 지리적 표시 등록
딸기농 1천억원 고소득 올려
박항서 매직, 36억원 수출

 

지리산 산청 딸기와 곶감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지리산 산청 딸기’는 5년 연속, 횟수로는 2008년부터 6회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지리산 산청 곶감’은 2016년부터 5차례 선정돼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됐다.
산청군은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곶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5년 연속 대표브랜드 지방자치단체 지역 특산물(딸기 분야)로 선정된 산청 딸기는 800여 농가가 400ha 면적에서 1만5천 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1천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군의 효자 작물이다.
‘지리산 산청 곶감’은 지방자치단체 지역 특산물 곶감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년 6월9일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 곶감과 딸기는 산청군 출신으로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의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동남아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320만 달러(한화 36억여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과 딸기가 전국 최고 브랜드로 선택된 것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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