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先人들의 길을 따라, 방랑放浪 20년>

산청시대 2023-01-25 (수) 16:11 1년전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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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근 필봉문학회 회장의 여행 에세이

이학근 필봉문학회 회장이 여행 에세이 <선인先人들의 길을 따라, 방랑放浪 20년>을 펴냈다. 

2021년 자전적 에세이 <내 인생 내 지게 지고>를 발간한 저자는 현재 산청에서 자급 농부의 삶을 살며 시와 수필 등 쉼 없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보길도의 천국여행 3일간, ▲대마도의 느릿느릿한 세상에서 살고파, ▲산청 덕산을 찾아서는 가고픈 길 찾아가는 길, ▲함양 안의에서 선인들의 길을 따라, ▲부석사는 애틋한 마음으로 찾아간 길 등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었다. 

글을 쓴 2000년은 시대적으로 큰 전환기였는데, 아마 작가에게도 이 시기가 개인적으로 큰 변화와 심리적 방황, 갈등의 시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탈출구로 찾은 여행과 글쓰기

 

“그렇다 인생에 예정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리고 예정된 인생은 인생이 아니다. 이 한밤이 지나면 내일은 또 어떻게 될 것인가는 정녕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이 인생이고 나그네가 아닌가?”라고 했듯이 치열한 삶의 중심부에서 벗어나 조금은 자유로운 영혼을 갈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가 탈출구로 찾은 것이 여행과 글쓰기였다. 

“나에게 여행을 하는 다른 또 하나의 기쁨은 다녀온 후에 답사기 같은 여행기를 남기는 즐거움이 있다. <중략> 내가 아는 만큼 보고, 보이는 만큼 느끼고, 느낀 것만큼 흘러나오는 글을 써 보리라.”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출판하고자 한 바는 작가의 나이가 이제 고희를 지나 인생살이에서 느낀 바를 관조할 수 있는 여유가 묻어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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