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우체국 우편 배달, 시일 걸려 고객 불만 야기

산청시대 2023-02-15 (수) 23:40 1년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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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화 / 편집국장

 

우정사업본부가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서비스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통상우편 배달업무 제도 개선 방법이 오히려 현장에서는 역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금은 IT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으로 경조사를 알리고 있지만, 과거 집배원이 면 단위 담당 우체국으로 출퇴근하던 시절에는 관내 우편물은 자체적으로 분류해 ‘부고’ 등 촌각을 다투는 중요한 편지는 당일 배달이 가능하였던 때가 있었다.

이후 집배송 방법을 바꾸어 집배원들이 읍 또는 중심지 우체국으로 집합 근무하게 하면서, 수집한 우편물을 인접 진주집중국으로 배송한 뒤 분류하고, 다시 해당 지역 우체국을 통해 배달토록 하여 그나마 4일 이내 배달이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적으로 제도를 변경해 대전우편집중국으로 우편물을 모아 분류하고, 해당 우체국으로 보내 배달하므로 7일 이상 배달이 걸리는 등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우체국 이용하는 주민들은 “우정사업본부는 비용 절감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의 불편함을 먼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잘못된 제도라고 인정되면 이른 시간에 원상으로 복구해 우편물 배송에 신속 정확을 기하는 자세와 고객들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이라는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말에 우정사업본부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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