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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해바라기라 불렀던 너이제는 너의 이름을 제대로 호명하련다.루드베키아루드베키아여.너의 이름을 부르니 이십 이 년 전 여름날의루드베키아가 핀 꽃길이 다가온다.그 꽃길이 파도처럼 우르르 밀려든다.그대의 손을 잡고 걷다가 쉬다가루드베키아 곁에 살며시 다가가 사진 한 장 남겼던 일 이제는 풋풋한 추억 속 사진이 되어우리의 결혼기념일을 축복해 주는구나.세월이 흐르고 흘러 감정이 무뎌지고반생을 훠이훠이 살아가고 있지만지금도 루드베키아 꽃길을 걷고 싶다.그대의 손을 잡고 노오란 루드베키아 반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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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전령사 능소화돌담을 따라 핀 네가 있기에 여름은 참 아름다웠습니다.하나둘떨어진 꽃잎 위로멀어져 가는 그대만큼우리의 세월도 많이 흘렀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피는 여름 꽃그대의 가슴에도 여름 꽃은 피었구료.여름이 오면꽃잎이 모두 질 때까지올해는 혹시나 하고 기다려 봅니다.유영복 필봉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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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숨과 인권은 삶의 하늘같은 가치이다.권력은 국민을 가까이에서태양처럼 섬겨야 할 것이며다시는, 대한민국에서 공권력으로견벽청야(堅壁淸野)작전 같은빈 들판 만들어 양민(良民)을 청소하듯,싹쓸이 학살(虐殺)하라는 군사 명령은 사라 져야 할 것이다.억울해서, 훌쩍이고 밀리며 살아가는 산청 함양, 거창사건 유족들 같이…….‘견벽청야’는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의 거창산청함양 양민학살 작전 명칭민수호 / 시인해운대 장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금서초등 총동문회 회장 역임부산청옥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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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부산교통에 제안‥만성피로 해소 특강 실시전국 100여 운수회사, 프로그램 무료 제공 계획시범 운영 결과 따라 보건당국에 채택 건의키로(사)대한건무도협회(창시자 이영환)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졸음운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전국 100여개 대형 여객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발송하고, 선택하는 회사에는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또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정부에 공식 프로그램 채택을 건의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졸음운전의 산소부족과 만성피로 문제는 기계적으로 제3자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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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건무도 창시자우리 사회는 지금 운전기사들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매일 같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원인은 산소부족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교통당국에서는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고 지금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발표는 노선이탈경보기부착을 의무화한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졸음과 경보 기계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극심한 졸음은 경보와 사고의 시간은 초 단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뉴스나 당국의 발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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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 수필가 산사람이 아니지만 산사람이 아니어도 산을 좋아하는 편이다. 거기에서 유년의 자기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나무와 바람과 향수가 있기 때문이다. 야산은 동행자가 없기 때문에 홀로 산행이면 더욱 좋다. 나를 따라오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그리움이요, 벗이 되어 주는 것도 좋고, 유년의 이야기에서 지금의 나를 말하는 나의 정체성을 여기서 되찾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산에서 배우고 나무로부터 도움을 얻는 것으로도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산은 나무들을 어울려 살게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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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건무도 창시자, 남동발전 특강직원들, 울림으로 통증 해소하는 체험 건무도 창시자 이영환 (사)대한건무도협회 회장이 지난달 21일 남동발전의 초청으로 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직원 건강특강에서 ‘건강도 경영이다’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기를 실시했다. 특강에는 남동발전 장재원 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직접 울림에 참여했다.이영환 회장은 특강에서 “현대인들은 전문화에 고정시킨 생활 속에 반복된 동작으로 불안정한 요소가 발생하는데 그것을 해소하지 않고 축적해 감으로써 결국은 질병이나 통증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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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경영의 생활화산소경영은 생활 속에 접목할 줄 알아야 한다. 혈액 속에 증가하는 활성산소가 만병의 근원이지만 혈액 속에는 또 하나의 관리해야 할 부산물이 있다. 그것이 바로 염증이다. 우리는 혈액 속에 염증을 몸속에 불이라고도 하고 몸 안에 쓰레기라고도 한다. 몸속의 쓰레기라고 하는 염증은 면역계와 벌어진 전투에서 발생한 시체가 바로 염증이다. 이 염증을 해소하기위해서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야 하고 충분한 산소공급은 면역계를 강화 할 수 있는 것이다.사람이 살아가는 생활 속에 활성산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몸속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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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에 살며사람들, 왜 산청에 사느냐 묻는다.하지만 난, 그냥 웃지요.산이 좋아 웃고,물이 좋아 웃고,푸른 하늘 떠도는 뭉게구름 보며 간들간들 한가히 누워 아, 좋다!해 지는 들녘에 앉아숲으로 깃드는산새들의 날개짓 보며 웃지요.그러면 사람들은 또그 촌에서 무슨 재미로사느냐 묻는다.그럼 난, 뭐가요? 그러고는 또 웃지요.경운기 앞세우고 논밭을 갈다가반가운 얼굴이 지나면풋 고추에 막걸리 한잔 권하며환하게 웃는느릿느릿, 그 여유로움이 보기 좋아 웃고한여름 정자나무 아래 모여도란도란 환하게 웃는 이웃들의 순박한 모습 보며그래, 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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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산 공원길꽃봉산 공원길 등산인들 건강 길삼백여개 계단 길 몇몇이나 밟은 자죽시원한 새벽공기 흡족히 들이켜고숲속 길 풀 내음새 마냥 걸어 상쾌하다.가파른 계단 길 정상에 올라보면확 트인 사방경관 시원하게 펼쳐지고크고 작은 건물들로 시가지 오붓한데웅석봉 곰바위가 눈앞에 다가 선다.경호강 맑은 물은 주야에 흐르나니차마다 제갈 때로 고속도로 줄을 잇고저 아래로 산등성이 허리 안개 감도는데동이 트는 동녘하늘 빙그레 햇살 눈부시면꽃봉산 등산인들 발걸음도 바빠진다. 진점세 / 필봉문학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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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새파란 앳된 곡예사후터분한 긴긴 해 깔고우주의 신비를 푸느라식음 잊은 채품고 돌아가며불러보고 얼린다. 꽉 찬 사랑둥지본능이 발휘되는, 원추리꽃잎 같은 다섯 입에어둠가면 개울물 되어화살같이 중앙에 입 맞추고회전하는 그 순간난간에 꽁무니 내미는 미물섬광처럼 소름일 때찰나에,배설물을 낚아채는 윤기 없는 깃털 작아진 몸체에무논에 비린 어머님이 찍힌다. 정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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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일 /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장 등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은 추락사고이다. 경사진 산비탈에서 넘어지면 나무와 바위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주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진현상이다. 본인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거나 과신하여 장거리 코스의 산행을 나서거나 필요이상의 무리한 짐을 지고 등반하는 경우 탈진 상태에 빠지기 쉽다. 다음은 저체온증이다. 추운 겨울에는 보통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지만 여름철에는 소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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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 재부산청군향우회 고문 90세 넘는 인생을 살다보니 ‘사람은 인연으로 만나 서로 대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비량’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생비량을 고향으로 태어난 인연에 그지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산다.신라로 추정되는 1000년 전 옛날 우리 고장 법평 땅(지금의 법평리)에 ‘비량’이라는 스님이 절을 지어 살았었다. 주민들에게 항상 ‘베풀면서 살자’는 것을 포교의 목표로 삼아 법문을 잘 하였으므로 신도들이 많았었다. 세월이 흘러 연로하신 스님께서 노환으로 누우시게 되매, 신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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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진주을) 경상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구축사업에 7일 최종 선정됐다.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란 국방 및 항공기 관련 원천기술을 획득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향후 7년간 201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많은 비용을 들여 항공기를 수입하면서도 원천기술 획득에는 난항을 겪어 왔는데, 이번 사업은 그 동안의 실패에 대한 반격이자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한 비밀병기인 것이다.사실 구글, 퀼컴, 애플, IBM, 다이슨, 픽사 등 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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