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작디작은 몸으로                        &nbs…
 김수용 / 산청군청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  언제 추웠나 싶은 것이 이젠 제법 한 낮의 기운이 따스하다. 산뜻한 바람결에서 봄의 향기가 느껴진다. 계절이 바뀌어 완연한 봄이 오면 우리지역을 찾는 방문객 또한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다. 산청의 맑은 물과 공기, 깨끗한 흙은 겨우내 움츠렸던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동의보감촌이 있다는 사실은 새삼스레 말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지리산 골짝에 봄이 찾아오면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이 시작된다. 그리고 ‘나들이’라는…
 송병권 /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2009년 1월 15일 오후, 155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뉴욕 라가디아공항을 출발한 US항공 1549편 항공기가 이륙 직후 새떼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는 허드슨 강에 불시착했다. 위기의 순간 42년 경력의 베테랑 기장 ‘체슬리 셀렌버거’가 침착하게 탑승자 전원을 구출하면서 그는 미국의 영웅이 됐다.지난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허드슨 강의 기적(Miracle on the Hudson)’이라는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느린 흥행이었지만 영화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박우범 / 경남도의회 의원(산청군) 네덜란드계 미국 여성 아동문학가 M.E.도지의 아동소설 ‘한스 브링커’(혹은 은빛 스케이트)를 보면 한 소년이 마을 전체를 구한 대목이 나온다. 지대가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 한 마을에서 댐에 작은 구멍이 난 것을 본 소년이 손가락과 손, 팔을 이용해 댐의 구멍을 하루 종일 막았고, 결국 그 마을은 무사했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비록 허구이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초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임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그…
​동해바다가 천지개벽하여           흙탕물로 아무리 붉어져도          토끼 같은 땅덩이가                 파란하늘 아래인데.       …
  송진현 / 경호문학회 회장 올 설에도 어김없이 귀성객으로 발 들여놓을 틈도 없이 긴 줄을 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래간만에 고향을 찾는 설레는 마음 때문에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부모형제를 만나 즐거운 명절을 맞았을 것이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은 오랫동안 그리던 회포를 푸느라 명절을 준비하는 수고와 고통도 말끔히 씻었으리라. 머리가 하얗게 센 꼬부랑 할머니와 꼬부랑 할아버지를 남겨두고 발길을 돌리는 발걸음도 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거웠을 것임에 틀림없겠지만.나도 이제 ‘옛날 옛적에 꼬부랑 할머…
곽종현 / 소방시설관리사 지난 4일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6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부속상가에서 어린이놀이시설의 철거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4명이 목숨을 잃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주거 동으로는 번지지 않고 상가 264㎡ 정도를 태운 화재였지만 인명피해가 많았다. 당시 건물의 소방시설이 모두 꺼져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어땠을까? 적어도 이번만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해당 건물에는 화재초기진압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비…
지리산 산청 곶감에는 농부들의 한 땀 한 땀따뜻한 정성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지리산 산청 곶감에는 산청 선비들의 숨소리가 들어 있고산청 농부들의 숨소리가 들어 있다.​지리산 산청 곶감에는문풍지를 흔드는 겨울 밤바람 따라  동화 속 호랑이와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어 있다.​지리산 산청 곶감에는 지리산의 햇살과 바람이 들어 있고지리산 자락 산청사람들의 고운 향기가 들어있다.​​​김태근 / 필봉문학회 회장
 김재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헌재소장 임명 거론 바른정당은 설 연휴 직후인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설 민심을 살피고 대선 경선룰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재경 최고위원(진주시을, 4선)은 공석사태가 예상되는 헌법재판소장과, 장기화가 우려되는 정유라 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각 세력 공감대 필요, 객관적일 가능성 높아” 먼저 헌법재판소장 후속에 대해 김재경 최고는 “퇴임하는 박한철 소장의 의연하고 단호한 모습을 소중히 기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이정…
  송진현 / 경호문학회 회장 흥부가 박을 심어 부자가 되었다는 옛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장안에서 제일가는 알짜 권력이 쓰러지자 놀부의 머리에는 얼핏 박씨가 생각났다. 이 박씨를 잘 거두면 틀림없이 박 덩굴에서 황금이 쏟아질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놀부는 가문에서 대대로 가꾸던 볍씨보다 박씨를 소중히 품고 있다가 가장 기름진 땅에 박씨를 심었다. 그해 가을 초가지붕에 보름달 같은 박이 열렸다. 놀부와 그의 아내는 집안에 있는 그릇이란 그릇은 모조리 갖다놓고 설겅설겅 톱질을 …
 조한우 / 단성 칠정교회 목사 
                          정유년 일월 일일                        새…
     이병수 / <본지> 편집고문(재부산청군향우회 고문)    옛날 어느 서당에서 훈장님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수수께끼 같은 질문 하나를 던졌다. “이 세상에는 수만 자의 한문 글자가 있는데, 그 중 우리 인간생활에서 가장 소중하다 생각되는 글자를 한 글자만 뽑으라고 하면 무슨 글자를 뽑겠느냐?”고 하는 것이었다. 제자들은 제각기 생각한 것을 한 자씩 발표하였다. 그리하여 이를 모아놓고 훈장님이 좌장이 되어 함께 토론하며 논의하였다. 그 결과 마침내…
   조규일 /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리라는 간절한 염원이 통했을까. 지난해 12월 17일 90년 만에 진주에 도청이 돌아왔다. 홍준표 도지사께서 공약으로 약속한 지 3년 만에 도청 제2청사로서 서부청사가 개청된 것이다. 서부청사 개청은 서부경남 주민들의 자긍심을 되찾게 하고 위대한 서부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서부청사에는 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3개국, 2개 직속기관이 이전했으며, 농업기술원을 포함하면 도청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
    이창호 /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한 해 끝자락이다. 햇살 받은 미나리꽝의 초록이 낙목한천(落木寒天)과 대조를 이루며 싱그럽기까지 하다. 이맘때면 누구나 한 해의 삶을 되짚어 보면서 성과와 반성을 따져 보고 보람과 아쉬움을 반추하게 된다. 개인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마음을 다잡고 기업들은 목표 달성을 향하여 남은 역량을 집중한다.   또 기업들은 한 해의 뿌듯한 마무리를 위하여 대개는 연말에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짜놓고 있다. 특히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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