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심 지역, 산청읍의 오늘은

산청시대 2021-07-30 (금) 01:03 2년전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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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 항공 전경

1917년 지수면 통합 산청면‥1979년 읍 승격
올 6월 인구, 31개 마을에 3,624세대 6,791명
경호강 래프팅 전국적 명성‥은어 낚시 알려져

 

기능성 쌀 지원사업‥면적대비 생산량 5배 늘어
‘명예복지공무원 위기가구 일촌 맺기’ 두드려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도시재생뉴딜 사업 순항

산청읍은 1979년 산청면에서 읍으로 승격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청읍 전신인 산청면은 1914년 군내면과 월호면, 월동면, 차천면 일부를 통합해 군월면이 되고, 지곡면, 수곡면과 단성군 현내면 일부를 통합해 지수면이 되었던 것을 1917년에 지수면과 합병하면서 산청면이 되었다.
1988년에는 색동(塞洞)을 산청리(山淸里)로 옥동(玉洞)을 옥산리(玉山里)로 이름을 바꾸었다.
<한국지명유래집>

◇2021년 산청읍 현황
2021년 6월 기준 산청읍 인구는 3,624세대 6,791명으로 산청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면적은 6,884ha이며, 관할 행정구역은 산청리·옥산리 등 14개 법정리와 33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산청읍은 국내 어느 곳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수량이 좋아 래프팅 체험지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래프팅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경호강은 강 전체에 많은 자갈과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은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며, 해마다 5월 1일~9월 14일 강 중류에 해당하는 내리 포인트에서 은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문화재는 ▲산청향교, ▲대원군 척화비, ▲심적정사 석조불상군, ▲심적사 추파당 대사 승탑과 탑비, ▲심적사 한암대사 승탑과 탑비, ▲서계서원 등으로 모두 경남도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
농가 주 소득원은 쌀, 딸기, 한우, 돼지 등이며 이 중에서 딸기의 소득이 가장 높다. 딸기는 원예시설 현대화를 한 농가는 16개소로 38억원의 소득액을 달성하였다. 기능성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으로 벼농사에 종사하는 농가 568가구는 면적대비 생산량이 5배나 늘었으며, 33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우 사육 농가는 40여 농가 1,044마리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닭은 산청군에서 5번째로 생산량이 많으며 사육두수는 12만5,350두 정도이다.

◇산청읍 복지 시책은
산청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업, 통합사례관리 사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고위험 위기 가구 일촌 맺기 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고위험 위기가구 일촌 맺기 사업을 통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110세대를 조기에 발견하여 위기 발생을 예방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30세대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였다.
또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하는 ‘산청읍 복지타운’은 산청읍 옥산리 725번지 일원에 신축하며,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백화점 등이 설치되어 산청읍 복지 문화 복합적 서비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산청읍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 경관개선, 지역민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총사업비 120억원으로 사업 내용으로 ▲산엔청 건강누리센터 조성 ▲이색테마공원 조성 ▲배후마을 지원센터 6개소 설립 ▲산청문화 더함캠퍼스 ▲산청 건강 산들길 조성 ▲건강누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2018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되어 총사업비 96억원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상봉, 수청마을 일원에 주차장 조성, 약선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역사관 올해 말 완공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산청읍 지리 590번지에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새마을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을 건립한다.
역사관 건물은 부지 1만2천㎡에 연면적 1,975㎡,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부대시설로 주차장과 산책로도 조성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운영, 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역사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전시·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주민숙원사업
2019년 1월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하는 ‘지방도 1001호 산청~단성 미개통 구간개설 공사’를 통해 부족한 전원주택 인프라를 확충하여 인구 유입을 증대할 예정이다.
또 ‘내리 풍경마을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해 지성마을과 풍경마을 사이 0.81km의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수선사로 진입하는 차량 관련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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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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