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유래담은 <신기마을> 발간 ‘화제’

산청시대 2021-12-15 (수) 00:19 2년전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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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 신기마을 마을 역사 기록
마을 유래 찾기 기획‥의미 인정
경남도 참여 예산 1천만원 받아 

생비량면 신기마을 유래를 담은 책자가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산청군 지역 또는 면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전래 책자는 출간됐지만, 마을 단위 역사를 고증하는 책자 발간은 처음이어서, 상당한 가치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청 역사연구회(회장 김만호)는 마을 스토리 북 <신기마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6일 신기마을 회관 앞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김만호 회장은 “어느 마을이든 나름의 역사는 있기 마련이기에 어르신 말씀을 채록하고 정리해 신기마을 유래 책자를 펴내게 됐다”며 “이러한 기록물이 후손들에게 전해져 신기마을 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영숙 생비량면장은 “마을 유래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신기마을 역사를 찾으면서 어르신들은 옛 마을을 추억하고, 이를 후대에 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간한 <신기마을>은 마을 유래와 전설 등을 6개월여에 걸쳐 수집하고 고증해 집대성한 마을 역사서로 경남도 주민참여 예산 1천만원을 지원받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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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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