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세계축제협회 ‘2022년 세계축제 도시’ 선정

산청시대 2022-10-04 (화) 22:56 1년전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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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선대회 출전 세계축제 어워드 수상
50개국 정회원 3천명·준회원 5만여명 참여
“‘세계 5대 축제’ 발돋움 위해 노력할 것”

 

진주시는 미국 현지 시각 21일 제65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미국 본선대회에 출전해 ‘2022년 세계축제 도시’에 선정되며 세계축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되어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천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이벤트 국제기구로, 세계의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최고의 협회이다.
제65회 세계축제협회 본선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매캘란 시에서 6대륙 8개국 130개 도시가 참여하여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다. 진주시는 본선대회 3일 차인 21일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역사성과 세계화 등을 인정받아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회가 열린 매캘란 시는 지난 2019년 진주시와 ‘축제도시 간 MOU’를 체결했으며, 현지에서 유등 퍼레이드를 추진하는 등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는 도시로 매캘란 시장은 이번 10월 유등축제에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날 행사참여단은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를 통해 진주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행사장 주변으로는 지난 2019년 매캘란 시에 보냈던 참 진주 로고 등, 태극기 로고 등 등이 전시되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진주시의 세계축제 도시 수상을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진주시는 2015년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힘입어 지난해 이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로부터 한국축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세계축제 도시 선정으로 국내에서 인정한 축제 도시에서 세계축제 공식기관에서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축제 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축제 도시 선정에 이어 다시 찾고 싶은 ‘세계 5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세계 도시 간 교류를 통하여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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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켈런 시에 설치된 진주 유등

‘진주 10월 축제’ 가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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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 행사 ‘특급 감동 선사’
관광 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진주시의 올해 10월 축제는 시민의 날인 10월 10일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1월 3일 개천 예술제 종야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미디어아트 쇼, 드론 쇼 등 특별이벤트와 각종 동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년 10월 축제’는 진주성대첩 승전일이자 시민의 날인 10월 10일 진주남강유등축제로 개막해 폐막행사인 11월 3일 개천 예술제 종야 예술 한마당 불꽃놀이로 이어진다.

◆30여 동반 행사‥풍성한 축제 꾸러미
청소년평화음악회, 진주 탈춤 한마당, 진주 가요제 등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30여 개의 동반 행사도 준비 중이다. 특히 KBS 가요무대와 2022 진주 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 행사가 눈에 띈다.
2022 진주 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는 유네스코 창의 도시 진주의 자랑스러운 민속예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해외 민속예술 공연단을 초청하여 진주 민속예술과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육행사로는 제1회 진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와 전국 그라운드골프 대회,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굵직한 전국 단위의 행사가 함께 치러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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