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30포·응급물품 15세트 등
불자 200여명 정성 모아 마련
왕복사(주지 자우스님)가 지난달 30일 백중날(음력 칠월 보름)을 맞아 쌀 10㎏ 130포와 응급지원물품 15세트 등 모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산청읍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왕복사 불자 200여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산청읍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왕복사는 매년 동지팥죽 행사를 통해 무료급식 나눔 활동과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을 위한 간식 나눔 활동도 펼쳤다.
자우스님은 “나눌 수 있다면 나누는 것이 이치에 맞다”며 “항상 이웃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앞장서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