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확대

산청시대 2022-02-17 (목) 09:57 2년전 1436  

f8ce20fa1866b2cde8b39bd17e4995e8_1645059


드림찬사업단 등 3개 사업 신설

반찬 사업 확대‥신규매장 설치

목공 교구 제작·셀프세차장 운영

 

산청군과 산청군 지역자활센터가 올해부터 자활근로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20일 군과 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드림찬 사업단 ▲그린 재생 사업단 ▲육묘 사업단 ▲맛 구이 사업단 등 4개 분야의 자활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육묘 사업단을 제외한 3개 사업단은 올해 신설되는 사업단이다. 

◇드림찬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반찬 사업을 확대·활성화하는 한편 신규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활센터의 반찬 사업은 지난해 산청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배후마을 거동 불편 가정에 방문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반찬 판매 사업을 추진, 매출 상승을 꾀할 예정이다. 

◇그린 재생 사업단은 기존 환경사업단이 진행하던 목공 교구 제작과 셀프세차장 운영을 더 활성화하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자활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간벌작업으로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하기 위해 목공 교구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기술적 개선을 인정받아 주문량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프세차장 또한 낡은 시설을 재정비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맛구이 사업단은 기존 들녘 누룽지 생산 판매를 기반으로 김구이, 곡물 팝 등 새로운 식품 제조를 목표로 운영된다. 현재 들녘 누룽지는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로컬푸드 행복 장터와 온라인 산엔청쇼핑몰 등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4개 사업단에서는 50여명의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참여할 계획이다. 각 사업단은 새로운 작업장과 사업허가 등 자활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기존사업의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는 연중 모집하며,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활근로사업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청지역자활센터(☎973-8267)로 문의하면 된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