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산청군 지방선거 관련 수사 진행

산청시대 2022-10-04 (화) 01:01 1년전 3417  

48d5471ea64d912dacbf42465e20c84d_1664812
KBS 뉴스 화면

이승화 군수 관계자 압수 수색
KBS 26일 저녁 9시 뉴스 보도
특정단체 회원 선거 개입 파다
공무원 선거운동 의혹까지 거론

 

경남경찰청이 지난 6월1일 산청군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26일 저녁 9시 뉴스에서 ‘경남경찰청이 이승화 산청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뉴스에서 ‘지난 7월 말 이 군수 측이 선거와 관련 금품을 주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한 언론사 기자는 산청군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남경찰청 관계자와 통화에서 “경찰 관계자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은…’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본지>에 전해, 실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산청지역에서는 이미 선거 부정 의혹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고 일부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선거 부정을 거론하는 주민들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특정단체 일부 회원들이 선거운동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듣고 있다”며 “어떤 회원은 돈 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증언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6.1지방선거가 끝난 무렵 산청군 공무원노동조합 누리집에는 특정 공무원의 선거운동 개입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주민들은 “부정선거는 민의를 왜곡하는 일”이라며 “불법 선거운동을 사주한 주범을 찾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