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산청 문학인 작품 시화전 개최

산청시대 2022-10-20 (목) 19:28 1년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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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인협회·경호문학회 참여
산청 문인 회원 시 60편 전시
“내년 ‘산청문학상’ 제정 시상”


제4회 산청 문학인 작품 시화전이 1일 동의보감촌 초객정 앞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산청서 활동하는 시인들과 출향문인 모임인 부산 경호문학회의 회원 37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 문학인 작품 시화전’은 동의보감촌 기천문 앞 그늘막 데크길(200m)에 60편의 시를 전시하고 있다.
시화전은 2018년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산청 문인협회와 필봉 문학회, 부산 경호문학회가 연합해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제4회를 맞이했다. 시화전을 하며 출품된 작품으로 <시화 작품집>을 발간해 참석자 및 참여 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산청 문인협회는 2000년 7월 창립한 ‘산청문인회’를 모태로 2003년 10월 (사)한국문인협회 산청군지부로 ‘산청 문인협회’를 창립했으며 현재 회원은 27명이다. 현재까지 <산청 문학> 통권 제20호 발행했고, 연말에 통권 제21호를 출간한다.
구정란 문협 사무국장은 “내년부터 이승화 군수의 적극 지원으로 ‘군민 글쓰기 교실’을 개강해, 문학 참여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산청 문학상’(상금 1천만원)을 제정해 산청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선정, 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때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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