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면 방곡 ‘화림사 석조여래좌상’ 경남도 문화재 지정 및 등록 예고

산청시대 2022-12-01 (목) 01:59 1년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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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크기‥균형잡힌 신체비례
넓적한 얼굴, 온화한 표정 특징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청 화림사 석조여래좌상’ 등 6건의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로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하고, 1건을 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금서면 방곡리에 위치한 화림사는 2015년 입적한 해인총림 원로인 한옹당 원효스님께서 96년 중창했다.
이번에 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된 ‘산청 화림사 석조여래좌상’은 40.5㎝의 크기로 균형 잡힌 신체 비례, 넓적한 얼굴에 다부지고 온화한 표정, 오른쪽 어깨의 물방울 모양의 옷 주름과 편삼 자락보다 긴 대의 자락, 다리 앞에 여러 겹의 옷 주름 등이 특징적이다.
17세기 후반에 조성된 혜정계의 석조불상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작품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편삼은 승복의 일종으로 상반신을 덮고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옆구리에 걸치는 승복의 일종이다. 또 혜정은 17세기 전라도·경상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불교 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승려를 지칭한다.
경상남도는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 그리고 등록문화재로 지정(등록) 예고한 7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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