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사지, 국가 문화재 지정해야’

산청시대 2023-01-25 (수) 17:28 1년전 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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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결과 사찰 규모·성격 확인

8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 창건

고려시대 중창‥조선 후기 폐사

단속사 사적 지정 학술회 열어 

 

산청군 단성면 운리 302번지 일원에 있는 단속사는 8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돼, 고려시대 크게 중창했으며 조선 중·후반기에 폐사됐다.

단속사지를 국가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단속사지는 동·서 삼층석탑과 당간지주만 잔존하고 사지 위에 민가가 형성돼 있어 관리하기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비계획을 세우고 주민설명회 개최, 사유지 매입, 주민 이주단지 조성 등을 완료했다.

산청군은 단속사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중심 사역인 금당지, 강당지, 부속 건물지, 중문지와 남회랑지 등과 서쪽 승방지 및 통일신라∼고려시대 축대 등 사찰 규모와 성격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 단속사지 국가 문화재(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청군이 지난 2014부터 지난해까지 산청 단속사지 시굴·발굴 조사한 결과를 총정리했다.

특히 사찰 조사와 연구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적 지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현덕만 경상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산청 단속사지 발굴성과의 의의’ 발표에 이어 배상현 창원대학교 교수의 ‘단속사의 역사와 불교사적 위상’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은 박홍국 위덕대학교 교수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 주우일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단속사지 사적 지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중점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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