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사천시 행정통합 제안

산청시대 2024-05-29 (수) 23:46 21일전 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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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생활권·행정구역 구분 무색
우주항공산업 선점, 공동체가 합심
통합행정사무 공동추진위원회 설치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와 사천시와 행정통합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고려 태조 23년인 서기 940년에 우리 지역이 강주에서 진주로 개명된 이래 서부 경남은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1906년과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 사천과 진주는 한 뿌리에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천과 진주는 동일한 생활권으로 남강댐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나눠 쓰고 있으며, 교육, 의료, 교통, 언론, 공공기관 등을 공유하며 이제는 행정구역을 구분하는 것이 무색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번 5월 말에 우주항공청이 개청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 서부 경남지역은 다시 못 올 호기를 맞았다.”고 설명하고 “선진국들의 각축장인 우주 경제 시장에 신속히 대응해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정부의 노력에 우리 지방자치단체들도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은 우리 서부경남 지역의 소명과도 같은 일이 되었다”며 “우주항공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사천시와 진주시의 개별적인 발전 접근 방식으로는 산업의 확장성이나 성장의 속도에 발맞추기 어렵기에 서부경남 공동체 전체가 합심해서 대응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조 시장은 “지금은 우주항공청이 임시청사에 개청하지만 본 청사 위치선정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 부속기관을 비롯해서 관련 행정기관, 연구소 입지 문제도 남아 있어 사천·진주의 개별적 접근으로는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조 시장은 “속도감 있는 통합 추진을 위해 행정과 민간, 투 트랙으로 통합추진기구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며 “첫째, 사천시장과 진주시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한 통합행정사무 공동추진위원회를 설치할 것과 양 도시의 시민들께서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사천․진주 연합 시민통합추진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부경남 나아가서는 경남 미래 먹거리 100년이 될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통합은 빠를수록 좋다”며 “가능하면 보다 많은 분들께서 사천·진주 연합 시민통합 추진위위회에 참여하셔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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